아리스토텔레스의 '우애'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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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아리스토텔레스는 유용성에 근거한 우애, 쾌락에 근거한 우애, 탁월성으로서의 미덕에 근거한 우애를 구분한다. 그리고 세 번째 유형의 우애를 그는 완벽한 우애라 부른다. 이 세 가지 유형의 사랑/우정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왜 미덕/탁월성에 근거한 우애를 완벽하다고 했는지 정리하시오.

1) 유용성에 근거한 우애
상대방 자체를 사랑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무엇인가 덕을 볼까 해서 사랑하는 것을 뜻한다. 남을 그의 사람 됨됨이 때문에 사랑하지 않고 유익하거나 즐거운 존재로서 사랑한다. 이러한 우애는 우연적이며, 그들이 서로 친구가 되었던 이유가 사라지면 우애도 소멸한다.

2) 쾌락에 근거한 우애
주로 젊은이들의 우애를 말하며, 그 이유는 젊은이들은 자신의 감정에 따라 살고, 무엇보다도 자신들에게 즐거운 것과 눈앞에 있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대체로 감정에 휘둘리며 쾌락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젊은이들은 금세 사랑에 빠지고 금세 헤어지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변한다.

참고 자료

송석주,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적 우애와 비 지배적 상호성」, 경북대학교 정치학 석사 학위 논문, 2007, P3, P4.
아리스토텔레스, 역자 강상진, 김재홍, 이창우, 『니코마코스 윤리학』, 출판사 길, 2011.유지황, 『우정의 정치학-토마스 아퀴나스와 자끄 데리다의 우정 이해 비교 분석』, 철학탐구 42집,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2016, P13
[네이버 지식백과], 칸트 『윤리형이상학 정초』(해제) 목적과 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