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의 변신((A+독후감)) - 고독사, 인간소외, 가족해체, 도구화된 인간, 잉여인간 문제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9.11.04
- 최종 저작일
-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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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카프카의 변신((A+독후감)) - 고독사, 인간소외, 가족해체, 도구화된 인간, 잉여인간 문제를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책 속으로
3. 감상과 느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고립되고 소외된 현대인들의 모습을 ‘변신(變身, The Metamorphosis)’이라는 카프카의 소설을 통해 투시할 수 있다. 돈을 벌 수 없는 ‘그레고르 잠자’의 존재는 가족들의 관심에서 밀려났고, 가족들의 무관심과 냉대 속에 결국 쓸쓸히 죽고 말았다.
21세기 한국사회는 그레고르처럼 쓸모없다는 이유로 격리된 사람들이 많다. 다수의 어르신들이 그레고르처럼 고독사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 무연고 사망자는 2,549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상한 가족, 젊어진 1인가구 고독사… 노인 아니면 통계도 없다, 이데일리 사회면 2019-09-23 일자
그레고르처럼 어르신들도 젊어서는 희생적으로 가족의 생계와 살림을 책임졌지만 나이가 들어 스스로 자립할 수도 없고, 잉여인간이 되어 가족들 사이에서 외톨이가 되고 만다. 말상대도 없어 그림자처럼 지내게 되는 것이다. 자식들은 부모를 모시는 것이 싫어 서로 미루거나 한 식구로 대접하기보다 짐처럼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은 그레고르처럼 쓸모없다는 이유로 격리된 사람들로 분류되는 것이 현실이다. 자신을 넘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양의 책임감마저 지워져있는 인물들의 삶은 실존의 무게보다 그런 책임감의 무게가 더 크게 다가온다. 자본이 몰고온 사회에서 살아가고 또 살아남아야 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개개의 구성원들을 고스란히 대변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