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는 한국인을 개고기를 먹는 야만인이라 비난했다”라는 기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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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정보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서로 다른 민족 사이에 지리적 거리는 좁아들었지만, 문화적 거리는 멀어졌다는 것은 어쩌면 아이러니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이민족들 간에 다른 문화의 존재를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반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질감은 더욱 커졌음을 의미한다. 프랑스의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가 “한국인을 개고기를 먹는 야만이라 비난했다.”라는 기사를 보았다. 밥을 먹을 때는 개도 건드리지 않는다는 우리 속담도 있듯이, 먹는 것을 가지고 야만적이라는 비난을 받았으니 매우 불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곧이어 국내 언론이 비판 여론을 부추겼고,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그 중 국내의 한 중견 민속학자는 "개고기와 문화제국주의"라는 저술을 통해 우리 민족의 개고기 식용 역사와 더불어 주변국의 개고기 식용 사례들을 시공적으로 조망하면서, 서구사회가 문명의 미명 아래 드러낸 문화제국주의적 편견을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참고 자료

김용환. [문화상대론의 한계와 개고기 식용의 문화비평], {강원인문논총}. 10집, 2002.
노양진. [다원주의적 문화 해석], {철학연구}, 2007.
최성락. [사회학, 문화의 절대성과 상대성], {고시계}. 통권 제404호,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