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도안] 김현승의 <눈물> 학습지도안으로 연구수업용으로 상세하게 작성된 것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내려 받아 사용하기기 바랍니다.

목차

I. 행복 나눔 장학 교수-학습 과정안

II. 작품 1. 눈물
1. 작가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 즉 작가의 맥락을 파악하기 전에 작품을 감상해보자
2. 작가의 맥락을 파악해보자
3. 기독교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증거
4. 작가의 맥락을 파악한 후에 작품을 이해하는 것의 의의에 대해 생각해보자

III. 더 읽어볼 작품
1. 박완서『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2. 월명사 『제망매가』
3. 이용악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4. 이형기 『낙화』

본문내용

<작가의 맥락을 파악해보자>
시인 ‘김현승’에 대해 알려줄게.
김현승의 호는 남풍(南風)ㆍ다형(茶兄)이야. 호를 다형이라고 지을 정도로 커피를 좋아했어.
그는 1913년 평양에서 절실한 기독교 집안의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가 바로 목사야. 아버지의 선교활동으로 제주도와 광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다시 평양으로 돌아와 숭실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게 되었어. 숭실전문학교 교지에 '쓸쓸한 겨울 저녁이 올 때 당신들은'이라는 시를 발표하였는데 이 시가 스승인 문학박사 양주동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동아일보＞에 발표되어 등단하였어. 보통 신춘문예에 당선이 되거나 유명 잡지에 소개가 되어 등단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러한 과정 없이 시인으로 등단하리만큼 시작 능력이 출중했나봐. 김현승의 시는 기독교의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이후에 ＜새벽은 당신을 부르고 있습니다＞, ＜아침＞, ＜황혼＞, ＜새벽교실＞ 등 민족적 낭만주의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시를 많이 발표하였어. 그러나 일제강점기 말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면서 작품 활동을 그만두었고, 광복 후에야 다시 활동을 시작하였지. 1951년부터 조선대학교 문리대 교수로 있으면서 ＜신문학(新文學)＞(계간)을 6집까지 발행하기도 했지. 그의 시는 초기에는 자연에 대한 예찬을 맑고 정제된 언어를 통해서 펼쳐내었어. 또한 일제 강점하의 시대상황으로 민족적 낭만주의 경향을 가지기도 했지. 목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김현승은 후기에 신앙을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본질에 대해 깊이 탐구했어. 김현승은 특히 아들을 잃고 나서 절절한 심정을 진실하면서도 정제된 언어로 표현한 ＜눈물＞로 유명해. 우리 교과서 61쪽에 이 작품의 창작배경을 밝힌 작가의 말이 수록되어 있어. 꼭 읽어봐.

<기독교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증거>

1연의 「옥토」
(마 13: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중 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