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촉매가 응용되고 있는 산업기술 사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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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화학공업
2. 자동차 산업

본문내용

촉매란 자신은 그대로 있으면서 다른 화학반응이 손쉽게 일어나도록 돕는 물질이다. 원래는 서로 반응하지 않거나 매우 느리게 반응하는 두 물질에 촉매를 넣어주면 반응 속도가 빨라진다. 또 한, 똑같은 재료를 사용하는 화학반응이라도 어떤 촉매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물질이 만들어진다. 실제로 20세기부터 탄생한 수많은 산업이 석유화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석유를 정제해 얻은 나프타로 수많은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프타를 분해해 프로필렌, 에틸렌 같은 중간 단계 물질을 만든 뒤의 화학 공정은 촉매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촉매가 없으면 물질의 합성 자체가 되지 않거나 반응속도가 느려 원하는 물질을 만들어 낼 수가 없다. 촉매의 발명은 우리의 삶과 인류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꿔 놓았다. 20세기 가장 중요한 발명으로 꼽히는 ‘암모니아 합성법’도 촉매의 산물이다. 1909년 독일의 프리츠 하버와 카를 보슈는 철을 촉매로 이용하여 공기 중에 있는 질소로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암모니아의 합성은 질산 비료 생산으로 이어졌고, 농작물 수확량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 덕분에 1900년 불과 16억 명 인구가 2000년에 70억 명으로 급증하였고, 전 세계 곳곳에서 기아에서 허덕이는 사람들을 구원한 하버는 1918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이처럼 촉매는 현재 우리가 사는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우리가 접하는 생활용품 대부분이 촉매를 사용한 화학 공정으로 제작되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 전체의 35%가 촉매를 이용해서 만든 제품이다. 최근 촉매는 화학 분야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전기·전자 분야, 건축·토목 분야, 자동차 분야, 금속 분야, 바이오 분야, 신약·제약 분야 등 여러 가지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부터 촉매가 사용된 화학 분야 산업과 자동차 분야 산업을 알아보겠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SK이노베이션
위키백과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