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시장의 환경변화

목차

1. 석유시장의 환경변화
1-1. 국제 석유시장의 구조적 환경변화
1) 국제 석유수요의 구조적 환경변화 진단
2) 국제 석유공급의 구조적 환경변화 진단
3) 이전 연차 연구의 국제 석유수급 및 유가결정의 구조 변화 진단
4) 이전 연차 연구 진단의 문제점: 2018년 석유시장의 환경 급변
5) 수요 측면
6) 공급
7) 화학

본문내용

1) 국제 석유수요의 구조적 환경변화 진단
여기에서는 이미 수행된 이전 연차 연구들의 국제 석유시장의 구조적 환경변화 진단을 다시 살펴보고, 본 연구가 수행된 2018년의 상황을 기반으로, 기존 연차 연구들의 진단을 재평가해보고자 한다. 우선 세계 석유수요는 최근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특히 OECD 선진국보다는 경제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OECD 신흥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세계 석유수요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과 2009년을 제외하면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였다(에너지경제연구원, 2017). 이 중 1993~2016년 기간 중 신흥국 수요는 연평균 3.3% 증가해 선진국 수요 증가율인 0.3%를 압도하였고, 2013년 이후에는 절대 규모에 있어 서도 선진국을 추월하여, 이 기간 신흥국의 수요 증가분은 세계수요 증가분의 89%에 달하였다(에너지경제연구원, 2017). 지역별로는 아시아의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져, 아시아 수요는 2차 석유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난 1983년 이후 최근까지 1998년과 2008년 단 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증가세를 지속하였다(에너지경제연구원, 2017). 특히 수요의 절대 규모에 있어서 아시아는 1992년 유럽지역을 제쳤고, 2008년부터는 북미지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수요처로 부상하였다(에너지경제연구원, 2017). 반면 유럽은 장기간에 걸친 성장률 둔화 등 경제적 요인 외에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김태헌 외, 2017, 에너지경제연구원, 2017). 이로 인해 세계 석유수요의 중심축이 유럽 및 북미에서 아시아로 이동한 가운데 향후 아시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에너지경제연구원, 2017).
앞으로도 세계 석유수요에서 OECD 수요는 감소 또는 정체, 비OECD 수요의 증가가 전체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에너지경제 연구원, 2017).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