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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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 가까운 지인에게 ‘82년생 김지영’을 선물 받아 깊이 공감하며 단숨에 읽고 소책자로 접한 올레길을 만든 서명숙의 ‘영초 언니’ 또한 단숨에 읽었다. 오랜만에 가슴 뛰는 메시지가 있는 소설집을 몇 권 읽으니 독서의 즐거움이 새록새록 솟아났다. 그리고 독후감을 위해 선택한 ‘백만장자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시작했다. 둘째아이의 돈 씀씀이(용돈은 쓰라고 받는 것, 용돈은 바로 다 쓰는 것)를 보며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던 찰라 지점도서목록에서 발견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늦둥이 딸을 둔 이 책의 저자는 딸들에게 21세기의 국가인 중국의 언어를 가르치기 위해 아시아로 이사까지 할 정도로 딸 바보다. 사랑하는 두 딸의 인생수업을 위해 작성해 둔 그의 편지가 책으로 엮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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