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현대사의 블랙박스 나치 대학살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9.08.21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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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 현대사의 블랙박스 나치 대학살]이란 책의 독후감입니다. 짜깁기 없이 직접 작성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유대인에 대한 범유럽적인 반감 : 반유대주의
3. 유대인에 대한 본격적인 탄압의 시작(1933~1939)
4. 전쟁의 시작, 학살의 시작(1939~1941)
5. 홀로코스트(1941~1945)
6. 전쟁의 종결, 그 이후(1945~)
7. 느낀 점
본문내용
들어가며
나는 개인적으로 전쟁사에 흥미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읽을거리를 찾아가면서 공부를 하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저 책을 읽다가 전쟁과 관련된 부분이 나오면 집중이 더 잘되고 머리에 더 잘 들어오는 정도인데, 그 중에서 나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것은 제 2차 세계대전이다. 칼과 창과 화살이 오가던 중세 이전의 전쟁, 화약류가 병용되기 시작한 중세부터의 전쟁, 전열 보병으로 상징되는 근세 이후의 전쟁 등도 흥미롭기는 하지만 2차 세계대전만큼은 못하다. 아마 전쟁의 스케일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은 아닐까?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건에 휘말려 전 세계에서 수천만 명의 사람이 얽혀서 만들어내는 드라마. 역사에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만 아니라면 그 누구라도 관심을 느낄만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전쟁에 대해 지나치게 흥미 본위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휘관들의 영민한 전술, 새로운 장비들의 등장과 그 위용, 전장에서 꽃피는 전우애… 그러나 그 이면에 얼마나 많은 슬픔과 고통과 죽음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큰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홀로코스트에 대해서 내가 갖고 있던 생각도 그저 ‘유대인 수백만 명이 나치에 의해 죽었다지. 그런데 이 사망자 숫자가 너무 과대평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정도가 끝이었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당시에 유대인들이 느꼈을 커다란 절망을 피부로 실감했고 전쟁의 추악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렇게 책을 정독해나가면서 내가 잘 모르고 있었던, 정확히는 별 관심이 없었던 정보들을 알고 나니 홀로코스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정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부적으로 특별히 관심이 간 부분도 많았지만,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다루기엔 홀로코스트에 대한 나의 전반적인 지식이 부족했음을 느꼈다.
1. 유대인에 대한 범유럽적인 반감 : 반유대주의
유대인들은 먼 옛날부터 항상 박해의 대상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