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반신 감상문, 반쪽짜리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9.08.15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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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공연 '반신'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연극을 보면서 나는 정말 리포트에 쓸 것들이 풍부한 극을 만났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을 정리하면서 내가 이 마음속에 생긴 것들과 무대 위에서 형상화 된 것들을 다 담을 수 있을까란 두려움도 동시에 생겨났다.
무대 위에서 처음 트레이닝을 하고 단순히 캐스팅을 하는 단계를 연극을 하는 우리는 접할 수 있는 당연한 장면이었는데 그것을 표현하는 에너지와 속도감, 대사의 전달능력이 그 장면을 잘 살려낸 것 같아 집중력을 높일 수 있었다. 연극을 보면서 나라면 저런 표현을 생각할 수 있었을까? 나라면 저 때 어떤 식으로 연출을 했을까를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이 연극을 전자를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극으로 기억에 남는다. 극에 강하게 집중이 되려고 하면, 약간 무거워 진다 싶으면 환기의 역할을 해주시는 배우분이 나와서 완전히 몰입에 끈은 놓지 않게끔 장면을 깨고 나오지만 환기의 역할을 확실히 하는 모습에서 정말 연기를 맛있게 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환기의 요소가 상당히 코믹함을 살려서 잘 나타나 있기에 극이 어려워도 많이 웃으면서 보게 된 것 같다. 카메라를 등장시켰을 땐 배우와 연출의 대화 장면을 극을 툭 하고 깨고 나와서 웃음을 주었고 배우들이 그 프레임 안으로 들어오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영상에 어떻게 담기고 있을지를 상상하며 웃게 되었고 나중에 이 장면이 한 번 더 반복되었을 때도 이 상상을 하면서 웃게 되었다.
극이 진행되면서 놀랐던 부분은 포스터와 내용 간에 괴리감이었다. 포스터를 보고 몸이 반반씩 나누어져 있는 예쁜 여자 아이 두 명을 바라보며 두 소녀 간에 서로에 대한 따뜻하고 풋풋한 정을 그리고 있겠거니 하고 공연을 보러왔다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트레이닝 장면이 끝나고 샴쌍둥이 수라와 마리아의 세계가 시작 되었을 때 확 바뀌던 그 배우들의 힘에서 뭔가 배신감이 느껴졌다. 포스터는 저렇게 조용하고 포근한 이미지인데 배우들의 울림통도 상당하고 무대를 조용히 걷는 배우들도 거의 찾아볼 수 없고 표정 또한 너무나 ......<중 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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