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비평
- 최초 등록일
- 2019.08.11
- 최종 저작일
- 2016.05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서울숲 비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두려움
2. 서울이 가지는 '綠'과 오픈스페이스에 대한 갈증.
3. 서울숲 20세기 조경의 단면
4. 기대
5. 실어증, 혹은 기억상실 이라고 하자
6. 생태, 이상향의 실현가능성
7. 서울숲의 동물원, 개념과 공간의 괴리
8. contents의 부재
본문내용
두려움
비평이라는 감상문도 아닌 것이 설계도 아닌 것이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나에게 있어서 비평이란 내 라이프 영역에 유입된 외래종과 같은 것이어서 그 생소함과 낯설음 때문에 그것과의 새로운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적지 않은 혼란을 빚게 되리라 생각한다. 비평과 관계맺음의 처녀작의 롤모델 으로 나는 감히 젊은 시절의 김삿갓이 되려 한다. 20세에 아무것도 모르는 그가 자신의 조상을 비판하는 글을 써서 장원 급제가 되었다고 하면, 나는 감히 갓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조경계에 첫발을 내딛는 상황에서 조경계의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비평의 글을 써보고자 한다. 장원급제는 아니더라도 나의 작은 몸부림이 나에게 있어서 큰 의미를 가지길 바란다.
서울이 가지는 '綠'과 오픈스페이스에 대한 갈증.
서울시는 약 600㎢의 면적에 인구가 1천만명인 거대도시이다. 또한 이미 오래전부터 대한민국 역량의 상당부분을 담당하는 응축된 '중추'로써 기능하고 있는 도시이다. 하지만, 1천만명의 도시민과 서울 외곽에서 매일 유입, 유출되는 인구까지 고려할 때, 공원및 녹지를 비롯한 생활환경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서울시 공원면적의 80%정도를 차지하는 북한산을 비롯한 서울시 외곽 근교에 위치한 산들이 공원녹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른 감안한 서울시의 공원면적은 전체 도시면적의 26%에 달하고, 1인당 공원면적은 15.65㎡나 되어 세계의 어떤 도시환경과 비교해 보아도 부끄럽지 않으나, 근교 산들을 제외하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공원녹지의 수준은 1인당 평균 4.77㎡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9.0㎡는 물론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에서 제시한 6.0㎡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서울시에서는 ‘공원녹지 확충 5개년계획’, ‘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 심기’사업에 이어 ‘생활권 녹지 100만평 늘리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고 자료
한국조경학회지 제 32권 제1호 총권 102호 (2004. 4) pp80~91
월간 환경과 조경 (2003. 05. 181)
조경의 새대 조경을 넘어(배정한 조경비평집 1), 배정한
봄 조경사회 디자인
월간 환경과 조경 (2005. 09.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