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객체화되는 여성의 몸
- 최초 등록일
- 2006.06.02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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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저출산과 외모지상주의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많은 자료와 내용을 압축하여 제대로 작성하였습니다.
a+과 함께 교수님께서 따로 불러 칭찬해 주신 레포트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국가정책의 객체로써의 여성의 몸 - 가족계획과 저출산을 중심으로
1. 출산에 관한 국가정책
2. 출산은 여성의 의무?
3. 저출산의 근본원인과 대책 - ‘출산’의 의미확장
Ⅲ. 자본주의 경제도구로써의 여성의 몸 - 영화 ‘안티 미스아메리카’를 보고
1. 소비의 주체로써의 여성
2. 소비의 객체로써의 여성
3. 남성성의 상품화
Ⅳ. 젠더화된 여성은 비난받아야 하는가.
Ⅴ. 맺음말 - 몸의 주체가 되기 위하여
본문내용
“인류는 남성이다”는 명제가 당연한 이 사회는 여성이 정의하는 여성이 아닌 남성에 의해 대상화되는 여성만이 존재한다. 위의 시는 고 고정희 시인의 글로써 유교적 이념이 잔존하는 가부장제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을 ‘사자가 되는 것’, 즉 주체로써의 의식을 포기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여성은 `날개를 자르는 과정`을 통해 사회가 원하는 주변적인 존재로 환원되고 주체인 남성의 타자 또는 대상으로 물신화되어 간다. 이 사회는 여성의 현실과는 무관하게 아이를 낳은 어머니만을 여성으로 상정하거나 아름다운, 소위 부드럽고 싱싱한 몸을 가지고 있는 젊은 여성들만을 여성으로 전제한다. 이러한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객체화, 타자화는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저출산에 대한 국가의 대응방식과 영화 ‘안티 미스 아메리카’가 보여주는 여성의 상품화에서 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타자화 된 여성에 대해, 특히 여성의 몸에 대해 권력이 어떻게 폭력적으로 개입하는지를 국가권력과 상업자본권력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토론과정에서 고민하게 되었던 젠더화된 여성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Ⅱ. 국가정책의 객체로써의 여성의 몸 - 가족계획과 저출산을 중심으로
1. 출산에 관한 국가정책
사회에서는 저출산 문제에 관한 논의들이 한창이다. 지난달 서울숲에서 열린 종교행사에서는 출산을 장려하는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의 그림들은 갓 귀여운 아기들과 함께 갓 출산한 어머니의 모습들을 메인 모티브로 하고 모성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사람들-여성들에게 인식 시키고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의 전시였다. 사회는 출산은 여성의 의무라고 주입하고 있다. 종교계는 여성 출산의무의 근거로 성경, 코란 같은 종교의 경전(經典)을 제시한다. 그들은 신은 출산이 여성의 의무라고 하였고 이를 성서속의 여성들은 자녀출산의 도구로 표현되는 성서속의 여성들에게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출산은 여성의 의무인가? 진정 신은 여성의 출산을 바라는가? 여기서 신의 언어- 경전의 서술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신의 언어는 이미 책으로 쓰여지는 순간 신의 언어가 아니게 된다. 그 언어를 기록하는 인간-남성에 의해 새로이 의식화되고 정의되면서 변질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초기 기독교의 신은 여성이였다. ‘그녀’는 종교가 권력화 세속화하면서 호국사상과 결합되고 남성 중심적으로 재구성되는 과정을 통해 어느새 ‘그’로 변화 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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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2001), “몸의 경험과 느낌을 중시하는 새로운 사회에 대한 구상을 제의하며”, 『여성의 몸, 여성의나이』,서울:또하나의문화.
배은경(1999), “여성의 몸과 정체성”, 『새 여성학 강의』, 서울:동녁
장미경(1997), “육체담론과 페미니즘”, 『연세여성연구 3호』, 연세대학교 여성연구소.
이윤기(2002.) ,『그리스 로마신화3 ‘신들의 마음을 여는 12가지 열쇠’』, 서울:웅진씽크빅
시몬 드 보부아르(1996),『제2의성』, 서울:을유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