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 원전 비평 과제 : 학교와 학급재생산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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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197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쓰인 책이다. 폴 윌리스는 영국 공립실업중등학교인 해머타운 보이스에 다니는 노동계급 백인 남자아이들 12명을 2년 동안 참여관찰을 한 결과를 토대로 이 책을 썼다. 관찰, 개인 면담, 그룹 토론을 통하여 반학교적인 노동계급 아이들이 어떻게 반항적 문화를 형성해 가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즉, 이 책은 자본주의에서 학교가 어떻게 노동계급을 재생산하는지를 보여준 책이다. 반학교적인 노동계급 아이들은 스스로를 ‘싸나이’들이라고 부르면서‘범생이’들과 구별짓는다. 그들은 스스로를 우월하다고 생각하며 그들만의 가치관을 공유한다. 성실함, 실력, 공부 등은 거부하고 세상이 실제로 돌아가는 이치에 관심을 갖는다. 또한 정신노동을 무시하고 육체노동만을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싸나이는 육체노동에 몸을 담아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계급의식의 주요한 내용이자 성차별주의의 근간이 된다.

저자는 이러한 문화가 그 나름대로의 합리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즉, 이 문화가 사회질서 재생산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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