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독후감]90년생이 온다
- 최초 등록일
- 2019.08.06
- 최종 저작일
- 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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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록][독후감]90년생이 온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그들을 이해하려면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보아라
2. 90년생은 사면초가
3. 기성세대는 변화에 둔감한 것이지 나쁜 사람이 아닐 수도
4. 90년생의 특징1: 간단함
5. 90년생의 특징2: 재미
6. 90년생의 특징3: 정직
7. 직원이 된 90년생: 수평, 효율, 휴식
8. 직원이 된 90년생: 로열티의 실종
9. 90년생의 소비패턴
본문내용
“과연 저 세대가 잘할 수 있을까.” 수십 년 전 한 소설책의 마지막을 장식한 대목이다. 저무는 세대의 아버지가 새로운 세대의 딸을 보며 나지막하게 내뱉은 우려 섞인 목소리. 항상 사회를 이끌었던 주역은 다음 세대를 걱정하기 마련이다. 이는 저무는 세대의 아버지도 그 전 세대의 바통을 받으며 틀림없이 들었을 것이다. 그렇게 이어진 바통이 90년대생에게 넘겨질 날이 머지않다. 그렇기에 최근 90년대생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아주 조금 시작되었다. 이 책은 어쩌면 그 일환으로 탄생한 책이 아닐까.
저자 임홍택은 X세대의 시각으로 90년대생을 분석했다. 그 분석은 실로 날카로웠다. 분석한 특징 하나하나가 90년대생인 나를 비췄다. 내가 언젠가 무의식적으로 했던 행동이 이 세대이기에 나왔다는 생각에 소름 돋기도 했다. 90년대생에 대한 칼날 같은 분석이 담긴 만큼, 나는 감히 이 책을 세대 간의 갈등을 줄일 캐스팅보트이자 소비자의 니즈를 알고자 진땀 빼는 기업의 참고서라고 칭하고 싶다.
그들을 이해하려면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보아라
제목이 좀 길다. 내가 생각해낸 말은 아니다. 대학 시절 사상을 가르치던 대학교 교수님이 하셨던 말을 조금 변형했다. 한 세대를 이해하려면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려면 그들이 살아온 환경을 보아야 한다. 90년대생을 이해하는 방법은 너무도 간단하다.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어떤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는지 알면 그만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을 고르라면 6ㆍ25전쟁을 뽑겠다. 이 전쟁은 이전 세대의 모든 것을 지운 사건이다. 상상을 초월한 인명피해와 사회 인프라 파괴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더 이상 떨어질 바닥이 없기에 앞만 보고 달리기만 하면 되는 환경을 마련해준 사건이기도 하다. 이 시절을 살아간 세대가 바로 베이비붐 세대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