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반영된 언어 현상을 찾아보자. 그리고 이러한 언어 현상이 왜 발생하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자.
- 최초 등록일
- 2019.07.26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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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개론(2019)> [과제 주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반영된 언어 현상을 찾아보자. 그리고 이러한 언어 현상이 왜 발생하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문화의 특성을 반영하는 언어
Ⅱ. 신조어를 통해 바라본 여성 언어
1. 전업주부 여성에 대한 멸시가 담긴 단어 ‘맘충’
2. 페미니스트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 ‘메퇘지’
3. 여성 차별적 언어의 영향
Ⅲ. 결론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언어는 특정 문화의 특성을 반영한 독자적인 상징적 체계로, 어떠한 집단의 문화와 정신을 보여주는 한 체계이다. 마리나 야겔로는 저서 <언어와 여성, 1978>에서 ‘오랫동안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는 언어의 내용에 담겨진 메시지에는 기본 정보 외에 화자의 사회적 지위와 소속, 그리고 화자의 문화 수준이나 이념적 성향을 포함한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보았을 때 어떠한 집단을 가리키는 언어 현상은 집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하여 신조어가 빠르게 생성되고 있다. 여성을 지칭하는 언어 또한 마찬가지다. 어느 언어에나 마찬가지겠지만,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와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 모두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특징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여성을 가리키는 언어에는 비하와 멸시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언어는 한 사회의 성별 불평등 현상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언어 그 자체가 성별 불평등 구조를 공고화하고 지속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이춘아 외, 「성차별적 언어사용에 관한 연구」, 학술지여성연구 제052호, 1997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민음사, 2016
‘16, KOSIS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
정은경, 2010년대 여성담론과 그 적들—‘돌봄’의 횡단과 아줌마 페미니즘을 위하여, 대중서사연구, 2018, vol.24, no.2, 통권 46호 97~125쪽
윤김지영, 『지워지지 않는 페미니즘』, 은행나무, 2018
「<씨네21> 임수연 기자, ‘메갈’, ‘워마드’ 지칭한 네티즌을 모욕죄로 고소하고 승소하기까지」 2018.03.26.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