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행정 및 교육경영 레포트, 교원 양성제도와 나는 교사가 되고싶은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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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학교와 교사의 모습은 어땠을까 생각해봤다. 우선 학교는 공부하는 공간, 혹은 친구들과 공유하는 공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우리는 학교가 제시하는 정해진 틀 안에서 조금은 다를 수 있지만 거의 비슷한 삶을 살았다. 이것은 입시제도의 영향이 컸겠지만 그렇게 좋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 교사는 교사마다 달랐다. 어떤 분은 정말 열성적으로 수업을 가르치고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잘 이해할까 연구를 해 오시는 것이 보였지만, 어떤 분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 분위기를 조성하며 자신이 기분이 안 좋으면 인신공격까지 하는 분도 계셨다. 전체적으로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되는 선생님은 딱히 없었다. 열성적으로 가르치고 관심을 가져주셨지만 나에게까지 관심이 온 적은 없었고, 특별한 감정을 느껴보게 한 선생님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나 교사에 관한 좋은 기억이랄 것이 없다.
나는 사범대를 다니는 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교직을 선택한 이유를 말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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