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여러분이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기관에 미혼모가 상담을 의뢰하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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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인일보에서 발행된 ‘버려지는 아기들 영어 유기 실태’ 의 기사에 따르면 영아유기 사건은 2011년 127건, 2012년 139건, 2013년 225건, 2014년 76건, 2015년 42건, 2016년 109건으로 조사됐다. 또한 군포와 서울에서 운영되는 베이비박스 유기 건은 2011년 37건, 2012년 79건, 2013년 252건, 2014년 298건, 2015년 314건, 2016년 252건으로 조사됐다. (베이비박스는 소중한 생명을 위한 최후의 장치라는 의견과 영아유기 조장이라는 찬반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영아유기는 한동안 뜸하다가도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실정이다.
많은 사람들은 미혼모를 ‘문란한 사람’ ‘10대 여자’ 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사실이다. 미혼모들이 입양 혹은 스스로 아이를 혼자 키우고자 하는 이유등 조사가 이루어진 자료들이 있지만 사실 사회적 분위기상 아직까지 스스로가 미혼모임을 밝히는 경우가 드물어 자세한 통계조사는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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