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여성학적관점에서 본 영화 "고백"

소개글

영화 "고백"을 여성학적 관점에서 쓴 감상문 및 레포트입니다.
성과 관련된 교양의 과제로 제출했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나토 가나에’의 첫 장편 데뷔작을 원작으로 만든 일본 영화 <고백(2011)>은 성적인 이슈를 직접적으로 다룬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는 가운데 여러 인물들의 저마다의 ‘고백’, 그 속에 던져진 가족 구성원들의 불신과 갈등, 그리고 사랑과 혐오에 대해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 준다. 영화는 이미 벌어진 한 사건을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여러 인물들의 ‘고백=her-story’ 들로 채워진다. 살인이라는 사건을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점, 사건이 전개되는 흐름에서 주와 종의 관계, 결과의 의도성과 우연성의 경계의 모호함 등 모두가 뒤엉키면서 사건의 결과를 어느 한 사람에게 따져 묻기 어려울 정도로 ‘고백’과 ‘고백’들이 이어진다. 모두에게 진실 된 사연은 있다고 말하면서 다양한 인물의 관점을 나열하여 보여주지만, 궁극적으로는 무조건적으로 개인의 사정을 이해해달라 강요하려는 영화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좋았다.
각 챕터마다 나름의 이유가 있는 등장인물들의 삶의 단편들을 ‘고백’을 통하여 보여준다.

참고 자료

고 백(CONFE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