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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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시골 청년 귀도 오라피체와 그의 친구 페루시오의 우스꽝스러운 도시 상경에서 시작한다. 어머니의 차를 훔쳐 타고 이탈리아의 Arezzo라는 도시에 도착한 귀도는 원하던 서점을 차리지 못하자 호텔 웨이터 일을 하게 되고, 이러는 와중에 운명처럼 자꾸 마주치는 ‘도라’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도라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으나 밝고 유머 있는 귀도의 구애에 그녀도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귀도와 함께 도망간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평소 원하던 작은 서점을 차리고 아들 조슈아를 낳아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던 그들에게, 너무나도 즐거워야 할 조슈아의 생일날, 유태인이던 귀도와 조슈아, 엘리시오 숙부는 군인들에 의해 수용소행 기차에 태워지게 된다. 도라는 유태인이 아니었지만, 그들을 따라 같은 기차에 타게 된다. 그들이 끌려간 수용소의 참혹한 현실을 보며, 귀도는 조슈아 만은 이 고통스러운 현실을 모르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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