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문학의 본고장 담양을 찾아서
- 최초 등록일
- 2019.06.16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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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과제물을 받고 많은 곳을 생각하며 어느 곳을 찾아볼까 생각하였으나 아무리 생각하여도 담양이외에는 썩 마음에 닿는 곳이 없다. 그만큼 담양은 짧은 시간에 나에게 많은 감동과 동시에 진한 아쉬움을 남겨 준 곳이다.
담양은 작은 고모님께서 살고계신 곳이긴 하지만 방문한 적은 없다. 그러다 작년 국어국문학과 한마음 학술제를 곡성에서 개최하여, 문학기행의 코스가 담양의 가사문학에 관한 정자 기행이었다. 손종흠교수님의 정자문화와 가사문학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몇 군데 정자를 돌아 볼 수 있었는데, 주최 측의 재정문제와 짧은 일정 때문에 소쇄원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또한 너무 많은 학우들이 짧은 시간에 장소를 옮기며 교수님의 설명을 서로 들으려니 호젓하게 옛 조상님들의 숨결을 느껴볼 수 없는 아쉬움 또한 크게 느껴졌다. 그래서 고모님의 얼굴도 뵐 겸, 가사문학의 본고장을 방문하여 선조들의 채취를 다시 한 번 느껴보고자 담양 일대의 정자 기행으로 정했다.
여행 일정은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의 일정으로 잡았는데 아무래도 고모님댁을 방문하게 되면 일정이 촉박할 것 같아 금요일 퇴근 후 바로 출발하여 담양 근처에서 일박을 한 후 아침 일찍부터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잡았다. 사전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하여 담양군청 홈페이지를 이용하고, 유홍준교수님의 『나의 문화여행 답사기』 1편에서 담양에 관한 부분을 다시 읽어보았으며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은 따로 보관하였고, 숙박과 식사는 첫날은 여행지 근처의 숙박시설, 둘째 날은 고모님 집으로 하고 식사는 적당한 식당 몇 군데를 미리 검색해 두었다. 여행 코스는 촉박한 시간 관계로 담양의 유명 관광지로 소문난 메타세콰이어의 길, 죽녹원, 슬로우시티와 같은 관광지는 돌아오는 날 시간 여유를 봐서 결정하기로 하고 주로 정자를 둘러보기로 계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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