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덫 공연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6.15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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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경영극회에서 공연하는 '쥐덫' 공연을 관람하고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주요 등장인물
Ⅲ. 공연상의 특징
1. 배우들의 연기
2. 조명과 음악
3. 극에서 파라비치니의 역할
Ⅳ. 작품의 주제
1. 과거에 얽매인 개인
2. 현대인들의 피상적 관계
Ⅴ. 아쉬웠던 점
1. 내용을 중심으로
2. 공연을 중심으로
Ⅵ. 마치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2019년 5월 18일 오후 6시 반에 14동(인문대 소극장)에서 경영극회의 〈쥐덫〉 공연을 관람하였다. 〈쥐덫〉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이다. 그녀는 추리 소설로 유명한데, 이 작품 역시 의문의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긴장감 넘치는 추리극이다. 이번 감상문은 이전처럼 대본을 읽고 쓰는 게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고 쓰는 것인 만큼, 작품 자체의 내용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공연의 특징 역시 염두에 두고 감상문을 작성하겠다.
Ⅱ. 주요 등장인물
이 작품의 등장인물은 가일즈, 몰리, 트롯터, 케이즈웰, 메카프 소령, 보일 부인, 파라비치니, 크리스토퍼 렌으로 총 8명이다. 그중 서사를 주로 전개해나가는 인물은 가일즈, 몰리, 트롯터의 3명으로 볼 수 있다. 그렇게 본 이유엔 2가지가 있다. 첫째는, 앞의 세 인물 중 한 명 이상이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하는 것에 비해, 그 외의 인물들은 등장하지 않는 장면이 많다는 것이다. 둘째는, 3명 외 인물들의 대사 중 대부분은 큰 의미가 없거나, 의미가 있더라도 다른 인물의 질문에 대한 답인 경우가 많아서, 서사를 주도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세 명의 인물의 성격을 분석해보자.
가일즈는 인간에 대한 불신이 가득 찬 인물로 묘사된다. 그는 극 초반부터 사기를 당할 것을 염려하며, 그래서인지 몽크스웰에 도착한 손님들의 가방을 옮기는 데에 열중한다. 몽크스웰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 뒤, 그는 확실한 증거 없이 크리스토퍼를 의심하며, 이후엔 그녀를 감싸는 자신의 아내마저 의심한다. 이런 정황으로 미루어 보아, 그를 의심이 많고, 성급한 인물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는 아내를 아주 사랑하는 남편이기도 한데, 이 사실은 몰리와 싸운 후에도 그녀에게 접근하는 파라비치니를 경계하는 모습에서 잘 드러난다.
몰리는 보일 부인이 몽크스웰 펜션을 비난할 때, 상처를 입고 풀이 죽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보일 부인을 강경히 대하고, 떠날 것을 권유하는 가일즈와는 반대되는 모습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