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윤리학의 토대와 흐름』 4장 고전적 기독교 윤리학 모델
- 최초 등록일
- 2019.06.11
- 최종 저작일
-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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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 윤리학의 토대와 흐름』
제 4장 고전적 기독교 윤리학 모델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어거스틴
2. 토마스 아퀴나스
3. 루터와 개혁자들
Ⅲ. 결론
본문내용
기독교 윤리학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왔다. 그 중 고전적 기독교 윤리학의 주류 방법론을 어거스틴과 토마스 아퀴나스, 그리고 루터를 포함한 종교 개혁가들의 모델로 구분해 논의할 수 있다. 그들은 그들 시대에서 나름의 성찰을 통해 철학적 사고와 윤리를 기독교적으로 해석하고자 했다.
1. 어거스틴
어거스틴의 시대는 교회가 많은 갈등을 빚던 시대였다. 도나투스파 논쟁에서 어거스틴은 교회집단의 중요성보다는 그리스도의 보증을 강조함으로써 개인의 신앙을 변호했다. 또 펠라기우스 논쟁에서는 펠라기우스가 죄를 개별적 존재들의 모방행위로 본 반면, 어거스틴은 인간이 죄 없이 창조되었지만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우리 의지가 하나님에게서 돌아섰고, 때문에 그 분의 은혜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어거스틴은 혼란스러웠던 교회 안에서 기독교적 윤리를 정립시켰다.
한편 그 당시는 헬라 전통의 신플라톤주의가 주류 사상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플라톤주의 자들은 실재를 물리적 대상의 세계와 그 본질인 이데아로 구분했다. 또 존재를 선으로, 비존재를 악으로 보았다. 어거스틴은 이러한 신플라톤주의 철학의 바탕아래 기독교 윤리를 이해하고자 했다. 그는 신플라톤주의에서 이야기하는 완전한 선을 하나님으로 보았고, 인간은 본성적으로 지고의 선인 하나님을 추구한다고 보았다. 플라톤주의는 어거스틴에게 있어 악의 문제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쳤다. 그에게 악은 실재하는 무언가가 아니라 존재 안에서만 실존하는 것이며, 따라서 그것은 선의 결핍 혹은 부재이다. 이를테면 몸 안에 생기는 질병 혹은 상처와 같은 것이다.
그러나 어거스틴의 기독교 윤리가 헬라 전통과의 대입에만 머무른 것은 아니었다. 헬라 철학자들이 도덕을 지혜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본 반면, 어거스틴은 우리에게 지식만이 결핍된 것이 아니라 율법을 행할 능력 역시 결핍되어 있다고 보았다. 그는 악한 행동의 원인을 인간의 욕망과 잘못된 의지에서 찾았다.
참고 자료
기독교 윤리학의 토대와 흐름 스탠리 그렌츠 저 신원하 역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0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