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9.06.10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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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도입부
2. 작가 소개
3. 작품 소개
4. 감상평
1) 신은 인간에게 적당한 친구, 악마를 붙여준다.
2) 파우스트, 절망 가운데 메피스토펠레스를 만나다.
3) 파우스트, 인생의 최고의 순간을 맛보며 쓰러져 천사들로부터 구원받다.
본문내용
[도입부]
며칠 전에 10살 딸아이에게 스마트폰을 기어이 사주었다. 아이가 스마트폰 타령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학년이 올라가면 사주겠다고 차일피일 미루었는데 전에 가지고 다니던 키즈폰이 고장난 동시에, 다른 친구들이 다 가지고 있다며 스마트폰만 이야기하면 눈물을 그렁그렁하는 모습에 마음이 쓰여 결국 지고 말았다. 요즘 성인들에게도 최고 쾌락인 동시에 악의 축이기도 한 스마트폰을 조금이나마 더디 접하게 하고 싶었을 뿐인데. 내 딸아이가 새 스마트폰을 갖게 된 것을 파우스트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만나는 모습에 견주고 싶다. 파우스트가 메피스토펠레스로부터 쾌락을 느끼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에게 지배당하지 않고 영혼의 구원을 받듯 백해무익하다고 여기는 스마트폰이 오히려 딸아이에게 절제하는 인성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중학교 때 과학 선생님이 지나는 말로, 괴테의 파우스트가 악마와 젊음을 두고 거래했다며 이팔청춘이던 우리에게 “젊음”을 소중히 여기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 내가 파우스트에 대해 듣게 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고 나중에 한번 읽어 보아야겠다 했던 것이 벌써 20여년이 흘렀다. 결코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살면서 흔히 묻게 되는 인간과 신, 선과 악의 경계를 깊이 생각하게 해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