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동력 (호리에 다카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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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독일과 함께 ‘장인정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나라 중 하나이다. 전통적으로 한가지에 몰두하는 것을 선호하는 일본에서 ‘한가지 일에만 몰두하지 말고, 동시에 여러 일을 해라!’라는 주제의 다동력과 같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사실은, 그만큼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수많은 직함을 가지고 있고, 그 일을 능수능란하게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소유하였다. 그리고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다동력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하지만 일부분에서는 저 방법이 일반적인 사회에서 실천 가능하긴 할까? 하는 의문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 저자는 말하길 이제는 평생 직업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정보의 습득이 빨라진 현재에서는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 졌고, 누구나 마음만 먹는다면 기술이나 정보를 습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 되었다.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 한가지가 아닌 두가지, 세가지가 되어야만 나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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