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세계주요대학의 인재양성교육 영상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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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사건을 기억하는가?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딸의 입시를 위해 시험 답안지를 유출한 사건으로, 학생부 종합전형 폐지 요구가 거세진 계기이다. 도대체 대학이 뭐길래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고등학교 시절 EBS에서 서울대 학점 A+ 학생들을 다룬 다큐를 본 후 관련 책을 읽은 경험이 있는데, 한국 ‘시험’의 근본적 의미와 존재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번에는 영상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의 ‘교육’에 초점을 두려 한다.

영상을 보며 가장 놀랐던 점은, 단지 현재의 외국과 우리를 비교하는 방식이 아니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동양과 서양의 차이점을 보여줬다는 것이었다. 동양은 읽고 씀으로써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하기 위해 문자를 배우기 시작한 반면, 서양은 공부가 보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를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주로 토론을 했다. 실제 벽화에서도 책 그림은 보이지 않고 필기하는 모습 또한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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