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산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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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가면서 문득 지금 내가 행복한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곤 한다. 과연 나는 행복한가? 생각해보면 나는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보다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이는 비단 나뿐만의 일이 아닐 것이다. 사람들은 우리가 얼마나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지 그 사실을 잘 모른다. 잘 살고 있지만 별로 행복해하지 않는다. 소득이 늘어나고 아파트 평수가 커지고 좋은 차를 몬다고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미 경험한 것이기에 그 경험의 가치는 오래가지 않는다. 많은 것을 소유한 사람일수록 불행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는 것을 본다면 그 더 믿을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자 욕심을 부릴까? 너무 많이 가져서, 너무 복잡해서, 너무 바빠서 행복하지 못한 것인데 말이다. 이 책 <심플하게 산다>는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려고 하는 우리의 본성에 일침을 가하는 책이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하나를 가지면 열을 갖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욕심을 채운다고 더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욕심을 채우는 그릇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아서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한 갈증을 느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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