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청준의 조선 서평 - 수많은 참새의 타오르는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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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일제 강점기에 대한 역사교육을 받으며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길렀다. 제국주의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을 병참기지화 시킨다는 명목 아래 일본이 우리나라의 민족에게 행한 착취와 고문, 국가에 안겨준 말로 설명하기도 힘든 굴욕에 대해서 배우고, 그에 맞서 싸운 독립투사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나 역시 이런 교육을 받아왔고, 그 당시에 일본에 대한 원망과 증오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나의 생각을 좀 더 깊이 있게 만들어 준 것 같다. 일본인 중에서도 우리 조선의 독립, 자유을 위해 목숨을 걸고 노력한 사람들도 많고, 일제의 비인간적인 만행들에 의해 죽어나간 일본인 또한 수없이 많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비판해야 하는 대상은 ‘일본’이 아니라 ‘일제’인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을 살펴본다. ‘우리 청춘의 조선’, 이 책의 제목은 두 가지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다. 첫 번째로는 조선의 청년들을 지칭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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