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료] 플로베르 마담보바리 발췌 요약, 줄거리 분석, 독후감, 우수서평.
- 최초 등록일
- 2019.06.03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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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직 교사가 심심해서 줄거리 및 인물 분석 후 서평
서평: 보바리즘, 통속적 불륜 시나리오가 소설의 성서로
목차
1.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
2. 보바리즘 비판
3. 줄거리 분석
가. 속물적 부르주아
나. 욕망의 낭만주의
다. 자본주의적 욕망의 바닥
본문내용
1.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
실패자는 실패한 사람을 ‘패배자’로 지목하는 집요한 경향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더 심각해진다. [알랭드 보통, 불안 중에서]
‘쇼핑중독의 간통녀 신용사기 후 비소를 삼키다.’
1848년 여름 노르망디의 많은 신문에 같은 내용의 짧은 기사가 났다.
* 루앙에서 멀지않은 ‘리’라는 소도시의 쿠뒤리 가의 젊은 여자 들라마르가 결혼생활의 따분함으로 사치스런 살림으로 큰 빚을 지고 바람까지 피우다가 감정적, 경제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했다. 유족은 어린 딸과 남편이 있다. 남편 외젠 들라마르는 루앙에서 의학을 공부한 보건소 공무원으로 공동체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다.
자극적인 이런 통속사건에 대해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말은 가혹하기 짝이 없다.
플로베르는 당시 신문을 장식했던 한 간통 사건을 소재로 1851년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6년 후 파리에서 [마담 보바리]를 탄생시킨다. 한 줄 기사의 간통녀 들라마르 부인이 간통녀 마담 보바리가 되었을 때 생기는 여러 가지 일들 중 하나는 그녀의 삶이 이제 흑과 백의 도덕이야기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플로베르는 독자들을 데리고 비극의 주인공들의 어린시절과 부조리한 환경, 어울리지도 않고 서툴렀던 결혼과, 욕망, 삼류 낭만주의 문학에 빠지는 과정 등을 파헤쳐 보여준다. 어느덧 독자들은 불합리한 사회통념과 신문 기사 뒤에서 불행해진 주인공들을 공감하고 이해한다.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리나’와 함께 플로베르의 ‘엠마보바리’는 문학작품이 이런 단순한 실패자에 대해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몰이해를 어떻게 부끄럽게 만드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명작이다. 보통의 평에 따르면 실패자와 패배자를 이야기하는 신문이 이해의 스펙트럼의 한쪽 끝에 있다면 플로베르의 이런 소설은 그 반대편 끝에 위치한다.
2. 보바리즘 비판
간통녀의 자살사선에 대한 수군거림과 비아냥은 정숙, 인내, 정절이 옳고 바르고 그 반대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통속적 가치기준에 전적으로 의지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