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청년 바보의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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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거 이 책을 읽은 적이 있어 이번에는 영상 보는 것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이것을 처음 접했을 때는 그저 의사의 삶에 관한 책이겠구나 했었는데 알고 보니 종교적 신념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항상 사랑이 넘치는 안수현 의사의 이야기였습니다. 한사람이 한 생을 얼마나 잘 살았는지 가장 잘 알 방법은 그 사람이 죽은 후를 보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선 왕 록 실록에서도 왕이 살아있을 때는 모든 걸 다 받아주지만, 그가 죽은 뒤에 그에 관한 이야기를 적고 비판하듯이 죽은 뒤가 그 사람의 생을 가장 판단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33세 한 젊은이의 장례식장에는 4,000명이라는 조문객이 찾아왔다. 그는 부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권력을 가진 정치인이나 판검사 이런 사람이 아니다. 그의 재산을 노리거나 그의 인맥들을 노리거나 하는 사람들도 없는데 무려 4,000명이라는 사람들이 그를 추모하기 위해서 왔다. 평소에도 그를 싫어하던 사람들도 그에게 자기가 잘못했었다는 걸 말하고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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