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유토피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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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에 앞서 토머스 모어가 이 책을 쓰던 시대의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16세기 영국은 돈과 명예를 타고난 부유층이 더 그것을 좇던 사회라고 한다. 당시 영국 신분의 대다수는 농민과 노비였는데, 이들은 제대로 된 휴식권을 보장받지 못한 채 노동만 지속해야 했다고 한다. 이에 회의를 느낀 토머스 모어가 쓴 책이 바로 유토피아다.

유토피아는 그리스 단어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나라라는 뜻이다. 이는 좋은 나라라고 해석할 수 있으며 동양의 도원경(桃源境)과 의미가 상통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이상향, 즉 유토피아의 사람들은 초승달처럼 생긴 섬에 54개의 도시를 만들어 공동생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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