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 debaters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9.05.22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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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1930년 최초의 대학 흑인 토론팀을 구성하여 전국대회에서 엘리트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텍사스의 흑인대학 와일리 칼리지의 멜빈 톨슨 교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다만 영화 마지막에 벌어진 하버드 대학과의 토론 대결은 좀 더 극적인 연출을 위해 각색된 것이며 실제로는 캘리포니아 대학과 결승을 벌였다고 한다. 영화의 배경이 된 1930년대로 돌아가면, 1863년 1월 1일 링컨의 노예해방선언이 발표되고 70여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차별과 멸시에 기초한 흑백 분리정책이 만연했던 시대였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은 영화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우선 톨슨 교수가 재직 중이던 와일리 칼리지는 흑인들만 다니는 학교였으며, 백인 보안관은 톨슨 교수가 흑인인권운동을 펼치는 것을 작당 모의라는 명분으로 체포하려고 한다. 토론팀 멤버 중 한 명인 교수가 꾸린 토론팀은 자동차를 몰고 가던 중 소위 kkk라고 불리는 인종차별주의자들에 의해 온 몸이 불에 타는 테러를 당한 흑인의 시체를 목격하기도 했다. 텍사스 주는 노예해방을 극렬히 반대한 지역이기도 했기 때문에 당시 흑인이 받는 차별과 멸시란 영화에서 보여지는 것보다도 더 심각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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