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내재적 가치와 외재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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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은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 자신이 좋아하는 일 보다는 안정된 직장을 찾으려 하고, 자신의 덕과 교양을 쌓기 위한 독서보다는 취직을 위한 공부와 시험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이렇게 돈을 벌기 위해 혹은 명예를 얻기 위해 교육받는 것을 교육의 외재적 가치라 한다. 이와 달리 교육을 받고 안목을 넓혀가며 삶과 맞닿은 여러 문제를 보는데 있어 보다 폭넓은 이해와 사고를 할 수 있게 되고, 그를 통해 얻어지는 순수한 기쁨이 바로 교육이 가지는 내재적 가치라 할 수 있겠다. 외재적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교육에 있어서 내재적 목적은 지향하지 않고, 외재적 목적만을 지향 한다면, 진정한 교육 활동이 심하게 왜곡되거나 명목상으로만 교육이지, 실제적인 교육이라고 볼 수 없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는 정교사 자격증이 없더라도 단기간의 특별 연수를 통해 교사로 진출할 수 있는 정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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