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작품에 나타난 '성장하는 것'의 의미

목차

1.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풍 변화
2.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에 따른 「휘말리는 남자들」
3.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에 나타난 행동하는 여자들

본문내용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풍 변화를 「무관심에서 서로 관계하기까지」라는 구조로 나타낼 수 있다. 작풍을 작품 제재에서 본다면 그 변화를 확실히 알 수 있다. 1980년대까지의 작품에서는 주위 관계가 적극적이지 않은 젊은 주인공의 내면을 고독감, 상실감으로 표현하였으며 1990년 이후 작품은 사회적인 사건이나 일(예로 들면, 지하철사린사건, 한신대진재) 의 영향을 받아 쓴 경향이 많다. 작품의 예로는 『언더그라운드』,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가 있다. 반면에 작품에서 말하는 형식이나 문체에 관해서는 변화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다. 히라노 호우신(平野芳信)은 「무라카미 하루키는 데뷔작 이후, 요소요소에서 실종한 아내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그려내고 있다. (중략) 계속 반복되는 동일한 패턴으로 이야기밖에 쓰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처럼, 작품의 어떤 것에 주목할 것에 따라 의견이 나뉘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졸론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에 나타난 <말>과 <타자>」에 있어서도 작중인물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변화가 있다는 견해를 도출했다.

참고 자료

渡辺みえこ、『語り得ぬもの：村上春樹のレスビアン表象』（ご茶の水書戊、０９。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