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론 ) 정신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의 권익과 인권을 보장하는 사회복지적 개입방법에 관하여 기술하고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시오.

목차

1.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권익의 범위
2. 사회복지적 개입 방법
3. 자신의 견해

본문내용

1.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권익
현대 의학은 인간이 신체와 정신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구분한다. 현대 의학이라 함은 서양 의학을 말하는 것이며, 우리가 한의학을 접할 때 다소 어색하게 느끼는 것은 한의학이 신체와 정신의 이분법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의학은 음양오행의 원리에 의해 기운과 신체 각 부분을 구분하지 않고 연결지어 생각한다. 그렇기에 한의학에서 정신장애인의 개념은 전통적으로 뚜렷하게 있는 것이 아니다. 신체와 정신의 이분법이 전제가 되어 있어야 장애 역시 신체적 장애와 정신적 장애로 나눌 수 있다. 따라서 정신장애라는 것은 먼저, 서양 의학을 기준으로 한다.
그렇다면 현대 의학에서 정신 장애를 갖고 있다고 진단하는 것은 어떤 경우일까? 장애라는 것은 정상의 범주에 속하지 못할 때를 가리킨다. 그런데 신체적인 경우는 정상의 범주라는 것이 명확하게 있다고 간주되며, 이에 대해 보편적으로 이해하기도 어렵지 않다. 시각적으로든 혹은 물리적으로든 파악될 수 있는 범위이며, 정상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신체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신은 그렇지 않다. 정신 장애가 있다면 정상적인 정신이 존재해야 한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정상적인 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라고 물어본다면 단번에 대답하기 어렵다. 신체와 달리 시각적으로나 물리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신 장애란 존재하지 않는가? 정상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답하기 어렵다고 해서 정신 장애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유전적 성질도 관여하겠으나, 인간이 사회적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성장하면서 기대할 수 있는 모종의 정신적 범위에 속하지 않는 인간에게 정신 장애가 있다고 진단한다. 물론 이 범위는 신체적 범위에 비해 상당히 모호하며 의문 또한 많은 것 역시 사실이다. 차후 상술하겠으나, 이것 때문에 정신장애인의 인권은 신체장애인의 인권에 비해 소홀히 여겨지는 측면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