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주석과 설교 (시편19편5-9)
- 최초 등록일
- 2019.05.08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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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편 19편은, 신(神) 중심적 성격을 띤 시편 시문학의 “새로운 유형의 신(神) 계시(啓示)”를 노래하는 시(詩)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동안 안고 온 비평학적 문제는, 서로 다른 시의 징후들을 가지고 있는 1-6[2-7]절과 7-14[8-15]절을, 다른 두 편의 시(시 19A, 시 19B)로 볼 것인지, 하나로 잘 융합된 시로 볼 것인지를 해결하는 것이다.
목차
1. 서론
2. BHS 본문 - 시편 19:4-8[5-9]
3. 본문비평 및 절 직역
4. 본문 사역
5. 배경 및 구조
6. 본문주해
7. 설교
본문내용
시편 19편은, 신(神) 중심적 성격을 띤 시편 시문학의 “새로운 유형의 신(神) 계시(啓示)”를 노래하는 시(詩)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동안 안고 온 비평학적 문제는, 서로 다른 시의 징후들을 가지고 있는 1-6[2-7]절과 7-14[8-15]절을, 다른 두 편의 시(시 19A, 시 19B)로 볼 것인지, 하나로 잘 융합된 시로 볼 것인지를 해결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케인(Cheyne)과 엘리히(Ehrlich)는 이 시 19편을 “하나의 문학 단위로”(a literary unit)로 보았다. 궁켈은 두 부분 ”모두가“ 엘이신 야훼를 찬양하는 ”하나의 찬양시“를 구성한다고 보았고, 바이저(A. Weiser)는 하나님의 창조행위와 율법수여 행위를 찬양하는 “찬양시의 제의(祭儀) 전통”에 공통으로 그 기원(起源)을 두고 있다고 보았으며, 이톤(J.H. Eaton)은 이 저자가 고대의 전승자료를 개작하여 자신의 “토라 찬양시”의 전주곡(前奏曲: prelude)으로 삼은 것이라 보았다.
그러나, “토라”를 주제로 한 “찬양시”의 양식은 드물다는 구조와 성격의 특이성 때문에, 이 시가 지닌 통일성(unity)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시편 19편을 한 저자의 하나의 시로 볼 수 있는 근거들은, 첫째, 두 부분은 모두 매우 높은 문학적 수준의 “찬양시” 양식에 속한다는 점이고, 둘째, 모두 자연과 율법을 통한 자기계시의 표현을 구사하여 자신이 말하려는 바를 효과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셋째, 하나님의 자기 계시가 지닌 최고의 완전성과 최선의 극치성(sublimity)을 증언하려는 동기의 신학적 동질성에서 볼 때, 두 부분 사이의 상응성, 연결성, 통일성 등이 여실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
시 19A의 자연(천체)을 통한 “하나님의 보편적 사랑”의 은유적 언어의 표현이, 시 19B에서 토라를 통한 ”하나님의 공의의 사랑“을 찬양하는 토라 찬양시로 전이(transition)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김이곤. 『100주년 기념 국제성서 시편(I)』. 대한기독교서회
W. P. Brown, 『시편』,
김정우.『총신대학교 시편 주석I』. 총신대학교출판부,
피터 크레이기.『WBC 시편(상)』. 도서출판 솔로몬,
카리스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