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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권력, 종교, 죽음의 사유
2.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조형예술
3.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과학과 기술의 발달
4. 참고문헌 및 참고사이트
본문내용
고대 이집트는 종교적 관념이 매우 강한 국가였고, 살아있는 신으로 숭배되는 파라오의 절대적인 권력에 의해 통치되었다. 파라오는 정치적인 권력과 종교적인 권위를 모두 가지는 신권 정치를 행했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왕의 권력의 핵심인 태양신 라를 주신으로 하는 다신교를 믿었다. 이집트에서의 권력은 곧 신의 권력이었다.
이집트 역사에 등장하는 이집트 만신전의 최고신은 지역에 따라 크게 넷으로 나누어진다. 이들은 헬리오폴리스의 라와 멤피스의 프타, 테베의 아몬, 아마르나의 아톤이다. 특히 태양신 라는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이집트인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은 신이었다. 이집트인들은 날마다 정해진 길을 따라 여행하는 태양이야말로 새로운 생명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고, 출생과 재탄생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태양에 대한 이러한 생각은 왕조 이전 시대부터 태양을 신적인 존재로 믿게 했으며, 이집트 사람들은 태양신 라를 우주 만물을 창조한 신이자 신들의 왕으로 섬겼다.
이집트 사람들은 영혼 불멸 사상과 사후 세계의 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이집트 사람들은 특히 파라오를 비롯한 귀족들이 죽은 후에는 다시 시체로 돌아와서 사후의 생활이 계속된다고 믿었다. 미라, 피라미드, 사자의 서는 바로 이러한 이집트인들의 내세 사상을 보여준다. 오시리스 신화는 이들의 내세 사상을 잘 보여준다. 농업의 신 오시리스가 동생 세트에 의하여 살해된 후 그의 아내 이시스가 전 국토를 떠돌면서 그의 생명을 부활시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부활과 영생이 바로 고대 이집트의 종교 및 죽음에 대한 사유로부터 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이집트와 달리 수메르인, 바빌론인 등 수많은 민족의 침략을 받았지만, 침입자들은 공통적으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원형을 배우고 익혀 이에 동화되었기 때문에 문명이 유지될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의 일제가 민족말살정책을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를 뿌리 뽑으려고 했던 것과는 정반대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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