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이론(행동주의적 관점, 생득적 관점, 상호작용적 관점)

목차

I. 행동주의적 관점
II. 생득적 관점
III. 상호작용적 관점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언어발달 과정을 설명하는 주요 이론들은 환경과 유전의 상대적 영향력에 대한 관점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된다. 즉, 행동주의자들은 언어발달이 환경의 영향을 전적으로 받는다고 믿는 반면에 생득론자들은 타고난 언어학습 능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언어발달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한편 상호작용론자들은 언어습득이 유아의 능력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입장을 취한다.

I. 행동주의적 관점

행동주의이론은 모든 발달이 학습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하여 언어발달 역시 자극과 반응의 관계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한다. 이 이론의 대표적 학자인 스키너(Skinner)는 강화원리로 언어발달을 설명하였다. 그에 의하면 언어는 인간의 다른 행동과 마찬가지로 조작적 조건형성과 소리의 결합에 의한 환경의 선택적 강화에 의해 학습된다고 말한다. 아기가 생후 초기에 우연히 어떤 소리를 냈을 때 부모가 이에 관심을 가지고 반응하거나 칭찬을 해 주어서 강화시키면 그 언어는 습득되고 강화를 받지 못하면 습득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은 강화를 받는 소리를 더욱 자주 나타내면서 언어발달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사회학습 이론가인 반두라(Bandura, 1977)는 아동의 언어발달이 주로 성인의 말을 모방할 때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면, 어머니가 아이에게 "맘마"라고 했을 때 이와 비슷한 소리를 내면 즉시 칭찬하고 강화한다. 그러나 엉뚱한 소리를 내면 강화를 보류하고 비슷한 소리를 낼 때까지 반복시킨다. 때때로 아동은 성인의 문장을 모방하지만 그들이 다를 수 있는 단어 수를 헤아리면 모방만으로는 너무나 제한적이다. 즉, 언어획득의 속도나 시기, 언어의 창조성 등은 언어발달을 학습이론만으로 설명하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
결과적으로 자극과 반응 및 강화학습이 매우 느린 과정이기 때문에 유아의 빠른 언어발달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스키너(Skinner, 1953)와 그의 학자들이 주장하는 강화나 모방을 언어획득의 주요 기제로..

<중 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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