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모방기술 : 자연을 닮는다
- 최초 등록일
- 2019.04.14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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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생체모방기술(biomimetics)의 개념
2. 홍합에서 모방할 수 있는 과학기술은?
3. 찍찍이는 무엇을 본 떠 만들었을까?
4. 고속철도 앞부분의 벌집 모양 장치는 무엇일까?
5. 타임지 위대한 발명에 선정되기도 한 도마뱀 로봇 ‘스티커봇’
6. 가볍고! 작고! 파리 형상을 본뜬 ‘로보비’
7. 물 부족 문제, 맹그로브·딱정벌레에서 답을 찾다
본문내용
얼마 전부터 과학계에서는 인간의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과학 기술 발전을 위
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연에서 찾고 있다. 40억 년이란 길고 긴 진화의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생물체로부터 인류 생존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과 지혜를 배우려 하는 이 접근 방식을 ‘바이오미멕틱스’라 일컫는데, 여기서 바이오(bio)란 생명체를 뜻하고 미멕틱스(mimetics)는 모방과학을 의미한다. 즉,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생체모방공학’이라 부를 수 있다. 생명체들은 지구상에 최초로 출현한 때부터 약 40억 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진화와 도태를 거듭한 끝에, 나름의 최적화/고효율 화된 고도의 기능 시스템을 갖춘 현재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생물체의 존재자체가 그 개체가 지닌 특성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이므로, 이 특성을 모방하거나 그로부터 아이디어를 얻는 생체모방기술은 일본에서는 ‘지능구조’, 미국에서는 ‘스마트물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면서 오늘날 과학과 공학의 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사실 생체를 모방한다는 인간의 생각은 신화에서도 발견될 만큼 그 역사 오래된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미노스 왕에 의해 아들 이카로스와 함께 그 자신이 만든 미궁 속에 갇혔던 천재 과학자 다이달로스의 이야기가 있다. 그는 새의 날개를 모방해 깃털과 밀랍으로 만든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아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함께 미궁을 빠져 나온 그의 아들은 아버지의 주의도 잊은 채 더 높이 날아오르다가 태양에 가까워지자 그 옆에 날개의 밀랍이 녹아버려 결국 바다로 떨어져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인간의 상상력이 낳은 허구인 신화 밖에서도 실제로 생체모방기술은 분명히 존재해 왔다. 15세기 이탈리아의 천재적인 전 방위적 지식인이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과학적인 측면에서 하늘을 나는 새를 관찰하고 설계한 비행기 도면을 남겼다. 이 설계 도면은 후에 비행기와 헬리콥터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