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언론과 교육제도
- 최초 등록일
- 2019.04.13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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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북한의 언론
1) 신문
2) 방송
2. 북한의 교육제도와 학교생활
1) 교육정책과 교육제도
2) 교육과정과 방법
3) 학교생활
본문내용
1. 북한의 언론
북한의 언론은 공산주의 언론관에 기초하고 있다. 공산주의 언론은 “인민을 교육하고 당과 정부의 정책을 선전하며 인민을 공산주의사회 건설에 동원하고 비판과 자아비판을 고무”하는 기능을 하도록 되어 있다. 즉 언론은 정치사회화의 도구로 기능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북한 헌법 제67조 “공민은 언론ㆍ출판ㆍ집회ㆍ시위와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고 명시함으로써 북한에서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음을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에서 언론의 자유는 “인민대중을 사회주의의 건설에 더욱 힘차게 다그치는 데 이바지”할 때만이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제한이 있다. 언론인은 북한에서 당에 충성하는 ‘문필전사’로 호칭되며, 2000년대 후반에는 ‘선군의 붓대’로 표현된다. 이들은 북한 내에서 엘리트 계층에 속한다. 이런 점에서 북한의 언론은 북한의 체제유지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김정일은 1995년 11월 언론 매체에 보낸 친필 서한에서 ‘언론 매체가 사상 교양 및 통제 기능을 강화해 체제 결속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함으로써 언론의 역할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북한의 언론은 대중의 지도자 및 안내자로써의 존재 가치만이 인정되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의 모든 언론 매체에 부과된 일차 임무는 당 정책 및 혁명사업의 선전ㆍ옹호에 있다.
1) 신문
북한은 다양한 매체 가운데 신문을 비롯한 출판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출판물은 당과 대중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며 당이 내세운 정치ㆍ경제ㆍ문화건설의 과업실천을 위해 근로대중을 조직동원하는 힘 있는 무기”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같이 북한의 출판물은 인민대중의 집단교양자, 조직동원자로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중시되고 있다. 북한의 신문학 이론서인 「신문이론」에서는 북한 신문의 선전ㆍ선동 기능과 조직자기능, 문화ㆍ교양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계급성과 당성, 인민성과 대중성, 진실성과 전투성을 제시하고 있는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일반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신문은 노동계급의 이익 복무를 비롯해 당의 노선과 정책 선전에 충실해야 하는 계급성 및 당성을 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