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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2. 문헌 연구 및 이론적 논의
3. 연구방법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명박 정부 취임 초기인 2008년 4월 부근에 시작되어 약 100여 일이 넘는 기간 동안 진행되었던 이른바 ‘광우병 촛불집회’는 사회적으로 다양한 파장을 몰고 왔다. 이 당시의 집회는 기존의 집회들과도 차별화되는 다양한 현상들이 목격되었다. 우선, 네이버나 다음을 비롯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집회현장이 낱낱이 사람들에게 퍼져나갔다. 또한 다음 아고라를 비롯한 인터넷 상에서의 일종의 토론공간이 광우병과 그에 대한 촛불집회의 실상 및 정보를 퍼뜨리는 기능을 수행했다. 그리고 김장훈, 윤도현 등의 인기 연예인들이 초빙되어 ‘촛불 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집회가 진행되었으며 당시 이명박 정부가 시행한 0교시 수업과 학교 자율화 정책 추진의 영향으로 10대 청소년들이 대거 참가하기도 했다.하지만 그 중에서도 본고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바로 당시 광우병에 의해 뜨겁게 달궈져있던 한국사회를 더욱 더 광분의 도가니로 이끈 MBC <PD 수첩>의 광우병 보도이다. 2008년 4월 29일에 방송된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는 국민적 분노가 들끓던 이른바 ‘광우병 사태’의 정점을 찍게 만들었다. 당시 <PD 수첩>은 다우너 소를 광우병에 걸린 소로 단정했는지, 한국인이 광우병 소를 먹었을 때 발병 가능성이 94%에 육박하는지, 아레사 빈슨 씨의 사인이 인간광우병이 맞는지 등의 여부에 관해 각종 민/형사 소송에 휘말렸으며 이 소송은 2011년까지 무려 3년에 걸쳐 법적 공방이 진행되었다.
광우병의 실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시점에서 MBC <PD수첩>을 비롯한 언론은 광우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고 이에 대중들은 본인들이 이전에 인지한 광우병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광우병 사건을 판단하였다. <PD수첩>의 보도 이후 각 언론사들은 광우병에 관련된 보도들을 쏟아내기 시작하였고, 이에 5월 2일부터 ‘정책반대 시민연대’와 ‘미친 소닷컴’라는 인터넷 모임에서 집회를 열었으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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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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