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준비교육의 필요성

목차

A. 죽음준비교육의 목적

B. 외국의 죽음준비교육
I. 미국의 죽음준비교육
1. 초등학교에서의 죽음준비교육
2. 중고등학교에서의 죽음준비교육
3. 대학에서의 죽음준비교육
II. 독일의 죽음준비교육
III. 일본의 죽음준비교육

C. 한국의 죽음준비교육 현황
1. 입관체험형 죽음준비교육
2. 주차별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

본문내용

죽음은 두려운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우리는 모두 죽을 수밖에 없고, 자신의 삶에 책임을 져야 하는 주체적 존재이다. 죽음은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삶의 여정의 한 부분이라는 점을 인정한다면, 죽음을 를 더 잘 이해하고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보다 의연한 삶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죽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서구사회는 1970년대부터 죽음에 관한 교육이 시작되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제도권 교육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살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무려 3조 838억 원에 달하지만, 자살방지와 관련된 정부예산은 5억 원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볼 때 자살예방뿐만 아니라 총체적인 삶의 질 및 정신건강의 증진을 위해서는 죽음대비 심리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죽음대비 심리교육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병원에서 죽음을 맞는 데서 비롯된 여러 부작용과 현대의료발전으로 인해 생명연장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비롯된 인간 소외화에 대반성하는 차원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오늘날에는 죽음의 정의가 애매해졌고, 인구의 고령화나 질병구조의 변화로 인해 고통을 가진 채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도 평생교육으로서의 죽음대비 심리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증가시키고 있다.

A. 죽음준비교육의 목적

'죽음대비 심리교육'의 목적은 죽음에 몰두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감수성을 조장하는 데에 있다. 즉 죽음준비교육은 삶을 위한 것이다. '죽음대비 심리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 인간의 행복증진이라고 하는 것이 다소 역설적인 것 같지만, 죽음에 대한 학습을 통해 우리는 삶을 더 잘 알 수 있게 되고 실제로 보다 더 완전한 삶을 살 수 있다.
죽음에 직면했을 때 인간은 공포를 느낀다. 일반적으로 즉음에 대한 공포는 고통에 대한 공포, 고독에 대한 공포, 가족과 사회에 부담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알지 못하는 것을 눈앞에 대하고 있는 불안, 인생을 불완전한 상태로 마치는 것에 대한 불안, 자기 소멸에 대한 불안, 사후의 심판과 벌에 대한 불안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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