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정 (The Age of Shadows, 2016)] 감상문

소개글

송강호, 공유 주연의

영화 <밀정> 감상문입니다.

1920년대말, 독립투쟁을 하는 의열단과 일본경찰, 그리고 적인지? 동지인지?

모르는 밀정의 존재 등 다양한 스토리에 대해서 감상을 작성했습니다.

참고 자료로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이분법에서 벗어나 좀 더 깊숙이
2. 장르 영화의 쾌감

본문내용

항일 투쟁 영화는 많은 소재로 우리 곁에서 자리 잡고 있다. 밀정 역시 일제강점기 시절 이에 투쟁하는 독립군과 이에 맞서는 일본군의 대립적 구도는 가지고 있다. 사실상 여타의 영화들은 이 강박적 이분법을 강하게 힘을 준다. 그렇기에 두 세력의 전면 충돌을 내세워 극의 긴장감을 끌고 간다.
그런데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은 독립군과 일본군, 독립군과 친일파 사이의 구도에서 그 안에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단순한 선악의 이분법을 떠나서 적과 동지를 쉽게 가릴 수 없고 믿을 수 없는 불안정한 그 1920년대 말 시기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계획된 폭탄을 상해에서 경성으로 옮기는 기본적 틀 사이에서 이를 배반하는 자, 쫓는 자, 실행하는 자, 그 사이에서 어떤 편을 들어야할지 고민하는 자 등 다양한 상황의 캐릭터 들이 물리면서 보다 큰 긴장감을 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