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진의 희곡 토막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9.01.19
- 최종 저작일
- 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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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어린 시절 내가 만들어 놀았던 움막에 대한 향수와 대비된 작품 속 토막에 대한 암울함
- 작품의 내용을 통해 본 일제강점기 농민의 비참한 생활상
- 농민이 토막으로 내몰릴 수 밖에 없었던 원인, 시대적 배경
- 작품을 읽은 후 개인적인 느낌
목차
1. 움집에 대한 어린 시절의 추억
2. 희곡 토막의 줄거리
3. 희곡 속 상황을 통해 본 일제강점기 시대상
4. 사견(私見)
본문내용
시골에서 나고 자라다 보니 산과 들에 대한 추억이 많다.
달리 장난감이 없던 시절, 나뭇가지를 꺾어 휘두르면 칼이었고, 그대로 나뭇가지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두 손으로 받쳐 목표를 겨누면 총도 되었다.
한해, 또 한해 커 가면서 노는 방법도 좀 더 현실적인 것으로 진화한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장난감 총과 칼을 열심히 가지고 놀던 아들 녀석이 어느 순간 레고 집짓기에 빠져든 것처럼, 나 역시도 나무막대기 놀이가 시들해지자 건축(?)에 흠뻑 빠져들었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하다. 그 시절 난 레고라는 걸 몰랐기에 당연히 내가 상상하는 진짜 집짓기에 도전!!!
추수철이면 들판에 묶어둔 짚단을 세워서 집을 만들고, 산에선 나무 몇 개의 가지를 이어 묶거나 꺾은 나뭇가지들을 세워서 집을 짓는다. 그리고 바닥에는 양탄자인 양 푹신한 나뭇잎들을 잔뜩 깔아놓는다.
집짓기에 흠뻑 빠져있던 어느 날, 산비탈에 파놓은 구덩이(지금 생각하면 예비군 훈련용 참호 비슷한...)를 발견하곤, 그 안에 들어가서 누워보았다.
참고 자료
산미증식계획: 두산백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