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미술사 레포트 (국립중앙박물관 감상문 - 불교회화실과 불교조각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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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를 계기로 수업이 끝난 후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하였다. 중학생 때 학교 견학 이후로 처음 방문했는데, 이촌역 지하통로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가슴이 뚫리는 기분이었다. 이런 곳에서 일하면 워라벨 최고일 것 같다며 동행한 친구와 박물관학 연계전공 이야기까지 나누었다. 시간이 여유로워 박물관 추천 동선에 따라 상설 전시실을 모두 둘러보았는데, 그 중 불교 미술 전시실을 위주로 감상문을 작성해 보려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두 개의 불교 미술 전시 공간이 있는데 서화관 203호 불교회화 전시실과 조각·공예관 301호 불교조각 전시실이다.

2층의 불교회화 전시실에서는 익숙한 듯 낯선 다양한 불화들을 볼 수 있었다. 낯설었던 이유는 수업에서 한국의 불교 미술은 다루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고, 익숙했던 이유는 불화들에 담긴 내용이 수업 시간 배운 본생도 그리고 불전도와 관련된 이야기들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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