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학살의 신>에 대한 감상해석- 어빙 고프만의 이론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8.12.14
- 최종 저작일
- 2017.12
- 1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500원
* 본 문서는 한글 2005 이상 버전에서 작성된 문서입니다.
한글 2002 이하 프로그램에서는 열어볼 수 없으니, 한글 뷰어프로그램(한글 2005 이상)을 설치하신 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어빙 고프만의 이론
Ⅲ. 영화소개
Ⅳ. 영화에 나타난 고프만의 이론
Ⅴ. 결론
Ⅵ. 번외. 주관적 감상평
본문내용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맺는 관계 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의 인상을 관리한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과 직간접 접촉을 하는 사회적 만남의 세계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가 존재하기 위해서 그 사회의 구성원들은 자기 조절 능력이 있는 참여자가 되어야 한다. 개인을 그런 존재로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은 의례이다. 자아는 의례적 조심성을 지니고 대해야 하며 남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이도록 연출해야 하는 성스러운 대상, 즉 의례적 존재이다. 개인은 성스러운 존재로서의 자아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타인을 만나 적절히 처신하고 타인에게 존대를 받는다.
사회와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한 저명한 학자인 어빙 고프만은 연극학적 이론을 이야기 한다. 고프만의 관심은 사람들이 사회라는 연극 무대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누군가를 만나는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그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인상을 관리하고 행동하며 살아가는가 이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연극을 하는 것과 같다. 즉 자아를 둘러싸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은 무대 앞과 무대 뒤가 다르다는 것이다. 앞과 뒤가 다르지 않는 경우는 어린아이를 제외하면 없다. 커갈수록 사회화 되어서 누구나 무대 앞과 뒤가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만약 혼자 살아가는 존재라면 전면과 후면은 필요 없다. 그러나 우리는 타인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타인을 통해서 타인에게 비춰진 나의 모습을 내가 받아서 그것을 성찰하고 부정적으로 비쳐진 나의 모습을 내가 교정하고, 긍정적으로 비쳐진 나의 모습을 내가 성장시키는 것이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바로 사회화이다.
물론 이것이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솔직해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회라는 것이 만들어 놓은 규범과 가치체계와 인상의 긍정적, 부정적 기준에 맞춰서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마냥 좋은 것 같지는 않은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커뮤니케이션과 인상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어빙 고프만(1959), 『자아표현과 인상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