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도하가를 읽고 적음
- 최초 등록일
- 2018.12.04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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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세기 마지막 무렵인 대학1학년의 어느날, 대학생이되면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던 ‘작가와의 만남’ 포스터가 교내에 걸린것을 보고 무작정 수업을 빼가면서 낯선 강의실로 향했다. 그곳엔 내손에 들려있던 ‘오남리 사람들’을 지필한 구효서씨가 어서오라는듯 한 온화한 하지만 약간은 긴장을 한 얼굴로 교단이 아닌 원으로 둘린 의자들의 우두머리쯤 되는곳에 다리를 꼰채로 태연한 척 앉아계셨다. 연예인을 본것도 아닌데 내가 읽는 책의 작가가 내앞에 있다는 것은 막 대학생이 되었던 나에게는 커다란 특권이 주어진듯한 기분이었다. 그 일이 있은 후 교보문고에서 자주 일어나는 작가와의 만남은 이제는 별다른 일이 아닌게 되었지만 나의 첫 작가와의 만남은 그 이후 독서를 하면서 작가를 만나면 이걸 물어봐야지 하는 독특한 독서습관을 갖게되었다. 서론에 사담이 길었지만 한국문학의 세부갈래 중 하나인 고대가요의 대표적인 작품,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에 대하여 얘기하고자 한다면......<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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