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후기 발달특징

목차

I. 신체적 발달

II. 인지적 발달

III. 심리사회적 발달
1. 친밀감의 발달
2. 부모로부터의 독립
3. 직업의 선택과 준비

IV. 청소년 후기 사회복지실천 과제

본문내용

I. 신체적 발달

청소년 후기에 접어들면 신체적 성장과 성숙은 완성의 단계에 이르게 된다. 일생을 놓고 볼 때 이 시기는 신체 기능의 측면에서 최상의 상태에 이르는 시기이다. 청소년 후기는 신체적으로 활기 있고 힘이 넘치며 체력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이다. 보통 17-21세경에 골격 발달이 완성되고, 19-26세경에 신체적 수행 능력이 정점에 달한다. 시각, 청각 등의 감각기관도 20세 전후에 가장 예민하게 발달하며 근육과 내부 기관의 기능 역시 이 시기에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 때로 음주, 흡연, 약물복용, 섭식장애, 스트레스 등에 의해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질환이나 손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고 있는 청소년은 전체 청소년 가운데 1%도 되지 않는다.

II. 인지적 발달

피아제는 형식적 조작의 사고로 특징 지워지는 청소년 전기의 인지적 특성을 능가하는 인지발달 단계를 상정하지 않았다. 피아제의 시각에서 볼 때 청소년 후기의 인지적 특성은 청소년 전기에 출현한 사고 능력의 유지라는 맥락으로 이해된다. 이처럼 형식적 조작의 사고가 발달한 이후로는 더 이상의 인지발달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보는 견해와 달리, 최근에는 청소년 후기 이후로도 인지발달이 지속된다고 보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즉, 피아제의 인지이론에 대한 한계와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기계적 암기나 지적 과제의 처리 속도와 같은 영역에서는 십대 후반이 가장 뛰어난 수행력을 보이지만, 판단이나 추론, 창의적 사고 등의 영역에서는 평생에 걸쳐 발달이 진행된다고 보는 견해가 우세한 상황이다. 이와 같은 입장을 표방하고 있는 학자로 알린, 리겔, 폐리, 샤이에 등이 있다.
알린은 청소년 후기 이후의 사고는 창의적이고 확산적이며 새로운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사고라고 주장한다. 리겔은 성인기의 사고는 성숙한 사고로, 특정 사실이 진실일 수도 있고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변증법적인 사고가 발달한다고 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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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와 사회복지시설 : 이병록 저, 청목출판사, 2007
청소년복지의 이해 : 정규석, 김영미 저 / 2017 /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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