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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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단수의 나가 아니라 복수로서의 나이다.”
어떤 책에서 등장하는 한 현자가 말한 것이데 그 책을 읽던 부분 중 특히 인상에 남던 말이었다. 그 당시 아마 고1때로 기억되는데..잘 생각은 나지 않지만 나라는 본질을 찾을 수 있었던 말이었다. 어느 CF중 “난 나야” 라고 말하던 것이 생각나는데 그 상시 나의 생각이기도 했다 난 나일 더 뿐 더 이상의 누군가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다. 단수로서의 나를 생각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구절을 듣고 난 혼자만의 나가 아닌 한 공동체, 사회 속에 속한 나를 발견 할 수 있었다. 가족이란 공동체 속에서는 부모님께는 아들로, 형에게는 동생이었으며 학교에서는 제자로, 친구로, 선배, 후배라는 나를 찾을 수가 있었다. 그 때에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나를 정말 보잘것없고 혼자 볼 때면 부족하고 못생겼고 그리 중요한 사람이라고는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작은 부분이 아닌 전체적인 모형을 보니 나는 그리 작지도 않았고 부족하지만 정말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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