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기독교와 현대사회 교과목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8.10.27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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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생명공학서적을 읽다 보면 다윈의 진화론과 함께 가장 대두되는 논란거리 중 하나가 “적자생존의 법칙”이다. 즉, 생물은 주위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간다는 논리이다. 만약 주위환경의 온도변화, 습도변화, 및 서식환경의 변화에 대해서 자신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DNA의 돌연변이를 야기시켜 주위환경의 변화에 대해 재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그 개체는 죽게 된다. 세상이란 주위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나가는 생물만이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현대사회의 인간의 삶도 그러하다. 우리에게는 태어날 때는 부모님께서 이름을 주시고 동사무소나 시청에 가서 출생신고를 하여야 하는 법이 있고 자라서는 초등학교에 국민의무교육법령에 따라 입학하여야 하는 룰이 있다. 학교에서는 나이마다 정해진 분량의 공부가 있어서 늘 해당학습과정에 대하여 선생님들이 성적표로 평가한다. 룰대로 행동하고 규칙대로 행동할 것을 학교에서 배운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학교는 엄격하다. 동시에, 학교는 기회의 곳이기도 하다. 정해진 교칙대로 학생들을 학습시키고 매번 성적을 평가하기에 ‘만약 이번 시험에서 잘 보면 높은 GRADE를 받을 수 있다’는 꿈에 항상 부풀어 살게 한다.
나의 경우 대학공부는 다른 학생들과 다르게 10년이다. 보통은 4년만에 따는 학사과정을 10년이나 들여서 공부한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놀랄만할 일일 것이다. 나는 20세에 대학교에 입학을 하였고 졸업장을 따기까지 6년이 걸렸다. 그 뒤 2년 동안은 여기저기 대학원공부를 위해 알아보러 다녔고 전공에 문제가 있자 다시 다른 전공으로 학사과정을 배우기 위해 배재대학교에 편입한 셈이다. 물론 그만큼 학교생활을 오랜 기간 동안 하였기에 학교교칙에도 민감하고 ‘학교가 나에게 어떤 곳인가’하는 철학적 고찰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가 매번 대학원 입학시험을 치를 때마다 느꼈던 것은 모든 학교교내시험과 마찬가지로 대학원입학시험이라는 것은 “평화시대에 룰대로 열리는 경기”라는 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