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공부 독후감, 말공부를 읽고, 독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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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는 자신의 직업을 구하는 일에도 학원을 다니는 재미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항상 지니고 있는 스마트 장비만을 통해 소통하려 하고, 면대면 으로는 소심한 성격이라서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한다고 자위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이런 우리 청춘들이 소통의 부재를 논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모순적인 시대에 말공부라는 제목은 흥미롭다. 마치 학원에서 찍어 나오는 교재 같은 자기 계발서 와는 다르게 그 해답을 고전에서 찾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누구나 어렵게 생각하는 고전 인문학을 가지고 최근 가장 화두가 되는 대화법에 대해 설명을 하려고 하니 과연 누가 이 책을 읽을까 싶었고, 나름대로 남달라 보이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동양고전을 통해 말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평소에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공자, 맹자, 장자 등 세기의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말의 힘, 즉 말공부가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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