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감상 및 해석, 작품 비교분석
- 최초 등록일
- 2018.09.01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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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면에서 솟구치는 무언가를 그토록 고통스럽지만 살아내어 보려 애쓴 한 청년의 성장기입니다. 시대와 문화를 막론하고 내면적 갈등과 방황을 겪지 않는 청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태생이지만 동양 사상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던 헤르만 헤세, 그 만의 통찰력으로 엮어낸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함께 걸으며 위안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 [데미안]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 개념에 대한 통찰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 다른 작품의 주인공이 겪는 '청춘과 방황'을 [데미안] 싱클레어가 겪는 과정과 비교해봄으로써 작품을
깊이있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 헤르만 헤세의 사상적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작품 이해도가 향상됩니다.
목차
1. 책을 읽게 된 동기
2. 작품 배경
3. 감상 및 해석
4. 다른 작품 주인공과의 비교: 『데미안』 싱클레어 vs 『인간실격』 요조
5. 끝맺음
본문내용
『데미안』에서 그의 이러한 동양적 사상이 집약적으로 드러나는 개념이 바로 ‘압락사스’이다. ‘압락사스’란 신이면서도 사탄이며, 밝은 세계임과 동시에 어두운 세계이다. 이 개념은 화자인 싱클레어가 이 구분된 두 세계 속에서 겪는 혼란과 방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긴장된 두 세계의 합일에 대한 지향을 보여주는 개념이기도 하다. 싱클레어의 최초의 방황이 데미안에 의해 종결되는듯하지만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갈등을 표면으로 들추어내며 평화로운 유년 세계에 안주하려는 그에게 불편한 존재가 되고 만다. 그러나 싱클레어는 더 이상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데미안을 통해 인식의 확장을 경험한다. 여기서 바로 그 유명한 구절이 등장한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
데미안으로부터 이러한 내용이 적힌 답장을 받으며 싱클레어는 본격적으로 구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헤르만 헤세, 『데미안』, 전영애 옮김, 민음사, 1997년